파라바이오틱스 효능 및 유산균 종류

5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파라바이오틱스는 유산균과 관련하여 우리가 알고 있던 틀을 깨고 개발된 제품입니다. 유산균의 세대별 차이점파라바이오틱스 효능 및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이오틱스 종류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입니다. 적절한 양을 투여했을 때 건강 상의 이점을 부여하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라고 정의됩니다. 위산에 취약하기 때문에 위산의 영향을 덜 받는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은 음식으로 요거트, 김치, 된장, 청국장 등이 있습니다.

2세대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입니다. 소화기관에서 소화되지 않으며 치커리, 프락토 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샐러리, 양배추, 고구마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3세대 (신바이오틱스, synbiotics)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같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 postbiotics)

신바이오틱스에 유산균의 대사산물 유산균배양 건조물을 더한 것 입니다

5세대 (파라바이오틱스, parabiotics)

유산균을 고농도로 농축후 특수 열처리를 하여 사균화를 시킨 것으로 파라프로바이오틱스(paraprobiotics) 또는 메타바이오틱스 라고도 불립니다.

왜 살아있는 유산균이 아닌 죽은 사균체를 먹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실 겁니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김치와 청국장에는 사실 생 유산균보다 죽은 균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기존에 유산균의 효능이 유산균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나온다는 것이 아니라 유산균의 성분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양의 유산균의 성분을 장에 도달시키기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따라서 파라바이오틱스는 살아있지 않은 균이기 때문에 다른 유산균에 비해 몇가지 장점을 갖습니다.

파라바이오틱스 장점

  • 위산과 열에 강하기 때문에 생유산균에 비해 장까지 도달하기 쉽습니다.
  • 살아있는 유산균의 섭취보다 부작용이 적습니다.
  • 열과 습도에 강하기 때문에 보관이 쉽습니다.

5세대 유산균 파라바이오틱스 효능

안전성

파라바이오틱스는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보다 안정성을 높이고 기술적으로도 개선된 제품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들에게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대비 또 다른 큰 장점은 파라바이오틱스는 사균체이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 중에도 손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장내 균형 유지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설사와 변비와 같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2015년 국제 유제품 저널 (International Dairy Journal)에는 저온 살균하여 프로바이오틱스가 없는 요구르트를 7주 동안 하루 두번 섭취했을 때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스트레스 완화

파라바이오틱스의 섭취는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주 동안 매일 파라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수면 잠복기를 단축시키고 수면시간을 늘렸으며 설사와 같은 증상의 개선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1]

면역력 증강

많은 연구에서 파라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면역력 증강 효과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IL-8, TFN-α)의 발현을 억제하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IL-10) 합성을 강화하여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유산균의 종류와 파라바이오틱스 효능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생유산균 대비 많은 장점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파라바이오틱스 추천 드리는 이유는 첫번째 효능 때문입니다. 다른 바이오틱스 대비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 측면인 것 같습니다. 다른 효능들은 다른 바이오틱스에서도 어느정도 연구되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저도 살아있는 균만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논문들을 접하면서 많이 놀란 것 같습니다.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