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후기 나의 최애 향수

이 글은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후기 관련 내용입니다. 밀레지움 임페 리얼에 대한 소개와 개인적인 경험 리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때문에 마스크를 하고 다닐 때에도 손목에 뿌리고 혼자 맡을 정도로 향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코파리에서 향수 샘플도 100개 가까이 사봤을 정도로 향수를 좋아합니다. 오버해서 100개가 아니라 진짜 80개는 넘습니다. 샘플도 진열해봤었기 때문에 알 수 있고, 샘플 구매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번 구매할 때 한개, 두개씩 사지 않습니다. 해외 직구라서 그렇게 하면 배송료가 더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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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경험
  • 탑노트 (Top note) : 후르츠, 바다 소금
  • 미들노트 (Middle note) : 레몬, 베르가못, 만다린, 아이리스
  • 베이스 노트 (Base note) : 머스크, 우드, 샌달우드

1995년 출시된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Millesime Imperial)은 남자, 여자 모두에게 어울리며, 오드퍼퓸(EDP)으로 지속 시간은 5~6시간 정도 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왕실의 주문 제작으로 처음 만들어진 밀레지움 임페리얼은 병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밀레지움 임페리얼과 로얄워터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후기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향수입니다. 평생 향수 하나만 뿌리라고 한다면 저는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을 꼽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은은한 아이리스와 머스크의 조화가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과 잘 어울려서 여름에 가장 좋고, 바캉스나 휴가철에 사용하기 좋지만, 저는 계절 상관없이 사용합니다. TPO와 무관하게 제가 좋아서 사용합니다.

시향하실 때 잔향에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탑노트의 바다 소금 향에 불호이신 분들도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도 탑노트에 실망한적이 있는데 지금은 탑노트까지 좋습니다. 밖에나가기 전이나 출근하기 전에 집에서 뿌리고 나갈 경우, 탑노트는 다 날아가고 다른 사람들은 거의 베이스 노트를 느끼게 됩니다.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의 독특한 점은 강하지 않고 부드럽지만 여자와 남자 둘 다 잘 어울리는 향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 동료들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느낀 부분은 저는 탑노트가 날아갔다고 생각하는데도 바다소금 향을 느끼는 분이 계셨고, 의외로 느끼하다는 표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좋아하는 분들은 어벤투스, 실버마운틴 워터보다도 더 좋다고 한 분도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무난한 향이라고 생각했는데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향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시향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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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투스는 길거리에서 뿌린 사람을 종종 지나친적이 있지만, 아직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은 한 번도 만난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향수를 뿌리고 꾸민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다른사람들과 차별화된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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