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은 간 영양제로 알려져 있지만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밀크씨슬 효능 및 연구 결과에 대해 확인보시기 바랍니다.
밀크씨슬(Milk Thistle)이란?
밀크시슬(Milk Thistle)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재배되는 국화과 식물 중 하나입니다.
밀크씨슬에는 다양한 약리활성을 보이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대략 70% 포함되어 있어 밀크씨슬과 실리마린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수천 년 동안 간경변, 간염, 황달 등의 건강 관리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에는 식약처로부터 간 기능 개선 및 피로회복 영양제로 인정받았습니다.
밀크씨슬 효능
간 기능 개선 효능
많은 연구를 통해 간 건강을 지원하고 알코올 및 특정 약물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밀크씨슬은 간세포 재생 효과가 있어 간 수치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보고된 연구에서 평균 연령 47세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이 3개월 동안 하루 140mg의 실리마린을 복용했을 때 간 건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허리 둘레 및 체질량 지수 또한 상당히 개선되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
밀크씨슬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써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밀크씨슬의 성분인 실리마린은 항산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 활성 산소와 자유라디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만성 질환이나 피부 노화 및 세포 손상과 같은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4년 보고된 연구에 의하면 실리마린이 다른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촉진하고 간세포에서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다공증 개선 효과
밀크씨슬은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3년 보고된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실리마린은 뼈를 생성하고 손실을 예방하는 유전자를 조절하여 뼈 손실을 예방하고 골절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부 건강 개선
밀크씨슬의 항염증 효과는 염증성 여드름과 같은 증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2년 국제학술지 J Clin Exp Dermatol Res.에는 5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8주 동안 실리마린을 하루 210mg 섭취할 경우 여드름이 53% 감소하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밀크씨슬 복용법
일일 권장량은 밀크씨슬의 성분인 실리마린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WHO 기준 200 mg 이지만 식약처에서 정한 실리마린의 하루 권장량은 130mg으로 부작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밀크씨슬 복용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밀크씨슬 부작용
심각한 밀크씨슬 부작용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대사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하루 1,050mg의 고용량을 12주 동안 복용 했을 때에도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 임상시험은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고, 설사, 복통, 발진 등의 경미한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밀크씨슬 추출물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복용에 대한 연구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담당의와의 상담 후에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생각해보기
밀크씨슬은 간 기능 개선을 위한 간 영양제로 많이 찾는 성분입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보조제나 단백질 보충제를 자주 복용하시는 분들에게도 간의 부담을 줄이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밀크씨슬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